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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양이 중성화 수술 후 먹지 않아요. 이유와 해결 방법

 고양이는 중성화 수술 이후 약 12~24시간 정도의 금식 시간이 지나면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.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먹지 않으려 한다면, 여러 방법을 시도하여 사료를 먹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. 

 만약 36~40시간이 지났는데도 아무런 음식도 먹지 않으려 한다면 수의사와 상담을 해야 합니다. 고양이의 금식은 지방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만들려는 간에 무리가 되어 간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 

- 수술 후, 음식을 거부하는 이유는?
- 음식을 먹게 하는 3가지 방법

수술 후 음식을 거부하는 이유는?

1. 넥카라가 불편해서

 고양이는 수술을 하고 나면 절개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넥카라를 착용합니다. 넥카라는 고양이의 활동을 제한하고 의기소침해지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. 시간이 지나도 적응을 하지 못하면 음식과 물 등을 계속 피할 수 있습니다. 

 이런 경우에는 한 번씩 넥카라를 풀어주고, 절개 부위만 핥지 않도록 통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. 

수술-후-넥카라-하고있는-고양이

2. 통증 때문에

 마취가 풀리면서 고양이는 통증을 느껴, 식욕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. 수술 후 병원에서는 항생제와 진통 효과가 있는 약을 처방해 줍니다. 만약 고양이가 약을 먹었는데도 통증으로 힘들어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약물을 늘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. 

3. 속이 쓰려서 

 중성화 수술을 위해 수술 전부터 끝난 후까지 긴 시간 금식을 했던 고양이는 위장이 불편해서 음식 먹는 것을 꺼릴 수 있습니다. 

4. 마취 후유증

 전신 마취는 고양이의 위장에 영향을 미쳐 메스꺼움을 유발하고 식욕을 잃게 할 수 있습니다. 마취약의 효과가 완전히 떨어지는 시간은 고양이마다 달라, 마취제 때문에 식욕 상실이 오래 갈 수 있습니다. 

 하지만 이는 늦어도 수술 후 36시간 내에는 완전히 해소되어야 합니다. 마취 후유증이 36시간 이상이 걸리는 것은 신체에 산소 공급이 잘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.


음식을 먹게 하는 3가지 방법

 절대 억지로 강급하지 마세요! 마음의 안정을 되찾아 자연스럽게 먹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 

1. 새로운 습식 사료 주기

 습식 사료는 건 사료보다 기호성이 더 좋습니다. 그리고 수술 후 식욕이 떨어진 고양이는 익숙한, 알고있는 맛의 음식을 굳이 먹으려 하지 않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. 새로운 습식 사료는 식욕을 돋구는 데 도움이 됩니다. 

2. 손으로 먹이 주기

 수술을 하고 난 이후에 고양이는 반려인에 대한 신뢰가 조금 떨어졌을 수 있습니다. 손가락에 습식 사료를 조금 묻혀 마음을 놓고 먹을 수 있도록 격려해주세요. 이는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, 고양이가 긴장을 풀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. 

3. 계속 옆에 있기 

 수술은 고양이에게 너무나 큰 충격적인 경험입니다. 평소에 혼자 조용히 있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라 하더라도 혼자 다른 공간에 있게 하지 말고, 항상 같은 공간에 함께 있어주세요. 이렇게 함으로써 고양이는 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.